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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사독학사 1단계일반수학23. 독학사 일반수학 기출 2: 시간을 줄이는 풀이법

이 편의 문제는 실제 독학사 기출을 그대로 복제한 것이 아닙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개한 일반수학 출제범위(집합·명제, 함수, 수열·급수, 극한·연속, 미분, 적분, 행렬·벡터)를 바탕으로 숫자와 상황을 새로 구성한 문항입니다. 실제 기출 문장을 암기하는 방식으로는 이 문제들을 풀 수 없고, 05~18편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뒤 이 편에서 정리하는 지름길을 적용해야만 시간 안에 풀린다.

이 편이 다루는 범위

23편에서는 공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해 답을 구했다. 이 편은 한 단계 더 나아가, 같은 문제를 풀 때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하지 않고도 답을 알아낼 수 있는 지름길을 정리한다. 독학사 일반수학은 선택형 기준 한 문항당 약 1.5분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므로, 공식을 다 대입해서 계산하는 방법만 알고 있으면 시간이 부족해진다.

지름길에는 두 종류가 있다.

  1. 부분 계산 지름길 — 근과 계수의 관계처럼, 방정식을 다 풀지 않고도 필요한 값만 바로 구하는 공식을 쓴다.
  2. 판별 지름길 — 최고차항의 차수 비교, 함수의 대칭성(짝함수·홀함수), 행렬식의 부호처럼, 계산 없이 성질만 확인해도 답이 정해지는 경우를 알아챈다.

또한 이 편은 심리적 함정, 즉 지름길을 안다는 확신 때문에 오히려 걸리기 쉬운 선택지도 함께 다룬다. 대표적인 함정은 “삼차함수니까 극값도 3개”처럼 차수와 개수를 무작정 연결하는 것, “전칭명제를 부정할 때 한쪽만 뒤집는 것”처럼 규칙의 절반만 적용하는 것이다. 아래 문제들을 풀면서 왜 그 함정에 걸리는지, 함정을 피하는 확인 질문이 무엇인지를 함께 익힌다.

집합과 명제: 전체를 세지 않고 공식으로

이 유형은 이렇게 접근한다: 두 집합의 합집합 원소 개수는 원소를 일일이 나열해 세지 않아도 |A∪B| = |A| + |B| - |A∩B| 공식 하나로 바로 나온다. 명제의 부정은 “모든”과 “어떤”이 서로 자리를 바꾸는 동시에 부등호나 조건도 함께 뒤집혀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절반만 뒤집는 함정에 걸리지 않는다.

문제 14지선다
어느 학급에서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 15명,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이 20명, 둘 다 좋아하는 학생이 8명이다. 수학 또는 영어 중 적어도 하나를 좋아하는 학생 수를 원소를 나열하지 않고 공식으로 빠르게 구하면?
문제 24지선다
명제 "모든 실수 x에 대하여 x² ≥ 0이다"의 부정으로 옳은 것은?

함수: 계산 없이 성질만 확인

이 유형은 이렇게 접근한다: 함수식에 있는 항의 지수가 모두 짝수(0 포함)면 짝함수, 모두 홀수면 홀함수다. 이 성질 하나만 확인하면 그래프를 그리거나 f(-x)를 직접 계산하지 않아도 짝·홀 여부를 즉시 판별할 수 있다. 방정식 문제도 마찬가지로, 근을 직접 구하지 않고 근과 계수의 관계 공식으로 근의 합과 곱을 바로 구할 수 있다.

문제 34지선다
f(x) = x⁴ - 3x² + 2가 짝함수인지 홀함수인지, f(-x)를 직접 전개하지 않고 지수만 보고 빠르게 판별하면?
문제 44지선다
이차방정식 2x² - 6x + 3 = 0을 직접 풀지 않고, 근과 계수의 관계로 두 근의 합을 빠르게 구하면?
문제 54지선다
같은 방정식 2x² - 6x + 3 = 0의 두 근의 곱을 근과 계수의 관계로 빠르게 구하면?
문제 64지선다
부등식 |x - 2| < 3을 만족하는 x의 범위를 빠르게 구하면?

수열과 급수: 두 항만으로 공차·공비 찾기

이 유형은 이렇게 접근한다: 등차수열은 임의의 두 항의 차이를 항 번호 차이로 나누면 첫째항을 몰라도 공차가 바로 나온다(aₙ - aₘ = (n-m)d). 등비수열도 마찬가지로 두 항의 비율에 거듭제곱근을 적용하면 첫째항 없이 공비가 나온다. 급수는 계산을 시작하기 전에 공비의 절댓값이 1보다 작은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 1보다 크거나 같으면 합 공식 자체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 74지선다
등차수열에서 a₃ = 11, a₇ = 23일 때, 첫째항을 구하지 않고 공차 d를 빠르게 구하면?
문제 84지선다
등비수열에서 a₂ = 6, a₅ = 48일 때, 첫째항을 구하지 않고 공비 r을 빠르게 구하면?
문제 94지선다
등비급수 Σ 5 × (3/2)의 (n-1)승 (n=1부터 무한대까지)의 합을 구하기 전에, 이 급수가 수렴하는지부터 빠르게 판별하면?

극한: 최고차항 차수만 비교

이 유형은 이렇게 접근한다: 분수식의 극한(x가 무한대로 갈 때)은 분자와 분모의 최고차항 차수만 비교하면 계산 없이 답이 나온다. 차수가 같으면 최고차항 계수의 비율, 분모 차수가 더 크면 0, 분자 차수가 더 크면 발산이다.

문제 104지선다
x가 한없이 커질 때(x → ∞), (5x³ - 2x) / (2x³ + 7)의 극한값을 계산 없이 최고차항 계수만 보고 구하면?
문제 114지선다
x가 한없이 커질 때(x → ∞), (2x² + 1) / (3x³ + 5)의 극한값을 계산 없이 차수만 비교해 구하면?

미분: 공식에 값만 바로 대입

이 유형은 이렇게 접근한다: 거듭제곱 함수의 미분과 접선의 기울기는 공식을 외우고 있으면 도함수를 유도하는 과정 없이 값만 바로 대입해 답을 낼 수 있다. 다만 극값의 개수를 물을 때 “차수가 n이면 극값도 n개”라고 무작정 단정하는 것은 시험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함정이므로, 반드시 도함수가 0이 되는 지점의 개수를 직접 세어야 한다.

문제 124지선다
f(x) = x⁵일 때, 공식을 이용해 f'(2)의 값을 빠르게 구하면?
문제 134지선다
f(x) = x² - 4x + 3일 때, x = 3에서의 접선의 기울기를 공식으로 빠르게 구하면?
문제 144지선다
삼차함수 f(x) = x³ - 3x + 1의 극값 개수를 계산 없이, f'(x) = 0의 판별식 부호만으로 빠르게 판별하면?

적분: 계산하지 않고 대칭성만으로 판별

이 유형은 이렇게 접근한다: 원점에 대칭인 구간에서 적분할 때, 피적분함수가 홀함수(모든 항의 지수가 홀수)이면 계산 없이 적분값이 0임을 바로 알 수 있고, 짝함수(모든 항의 지수가 짝수)이면 절반 구간 적분값의 2배로 계산량을 줄일 수 있다. 이 판별은 지수만 보고 하는 것이지, 적분구간이 원점에 대칭이 아니면 이 지름길 자체를 쓸 수 없다.

문제 154지선다
다음 중 실제로 적분을 계산하지 않고, 피적분함수와 구간의 대칭성만으로 값이 0임을 바로 알 수 있는 것은?
문제 164지선다
다음 중 구간 [-3, 3]에서의 정적분 값을, 구간 [0, 3]에서의 정적분 값의 2배로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것은?

행렬과 벡터: 계산 전에 가능 여부부터 확인

이 유형은 이렇게 접근한다: 행렬 곱셈은 앞 행렬의 열 개수와 뒤 행렬의 행 개수가 같아야만 정의된다는 점, 행렬식이 0이면 역행렬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두 벡터의 내적이 0이면 두 벡터가 서로 수직이라는 점은 모두 계산을 끝까지 하지 않고도 성질만으로 답을 내는 지름길이다.

문제 174지선다
행렬 A, B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문제 184지선다
행렬 A = [[2, 4], [3, 6]]의 역행렬이 존재하는지를, 역행렬을 직접 구하지 않고 행렬식만으로 빠르게 판별하면?
문제 194지선다
두 벡터 a = (3, 4), b = (4, -3)이 서로 수직인지, 내적만으로 빠르게 판별하면?

극한·연속의 함정: 규칙을 절반만 적용하지 않기

이 유형은 이렇게 접근한다: “연속이면 미분 가능하다”는 방향은 성립하지 않는다(반대 방향, 즉 미분 가능하면 연속이라는 것만 항상 성립한다). “항상”, “반드시”, “모두”처럼 강하게 단정하는 문장은 반례가 하나라도 있으면 바로 거짓이 되므로, 그런 단어가 보이면 반례부터 떠올려 본다.

문제 204지선다
f(x) = |x|(절댓값 함수)는 x = 0에서 연속이다. 이 함수가 x = 0에서 미분 가능한지도 함께 판별하면?
문제 214지선다
다음 설명 중 옳은 것은?
문제 224지선다
A가 2행 3열 행렬, B가 3행 4열 행렬일 때, 행렬을 직접 만들지 않고 크기만으로 AB와 BA에 대해 빠르게 판별하면?

자주 틀리는 점

  • 등비급수는 공비의 절댓값이 1보다 작은지부터 확인해야 하며, 이 조건을 확인하지 않고 합 공식(a₁/(1-r))부터 대입하면 애초에 성립하지 않는 계산을 한 것이 된다.
  • 삼차함수라고 해서 극값이 항상 3개인 것은 아니다. 극값의 개수는 함수의 차수가 아니라 도함수가 0이 되는 서로 다른 실근의 개수로 정해진다.
  • 전칭명제(“모든 ~“)를 부정할 때는 존재명제(“어떤 ~“)로 바뀌는 것과 부등호·조건이 반대로 바뀌는 것, 이 두 가지가 반드시 함께 일어나야 한다. 하나만 뒤집으면 부정이 완성되지 않는다.
  • 짝함수·홀함수 판별은 식의 지수만 보고 즉시 할 수 있지만, 적분구간이 원점에 대칭인 [-a, a] 형태가 아니면 이 지름길 자체를 쓸 수 없다.
  • 연속과 미분 가능성은 다른 조건이다. 미분 가능하면 반드시 연속이지만, 연속이라고 해서 반드시 미분 가능한 것은 아니다(f(x) = |x|가 대표 반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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