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서의 목표: 이 문서를 다 읽으면 어휘·문법·독해·생활영어가 뒤섞인 한 회분 문제를 시간 안에 어떤 순서로 풀지 스스로 정할 수 있고, 실제로 그 순서대로 통합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왜 영역을 나눠서 연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가
지금까지 06편부터 23편까지는 문법·어휘·독해·생활영어·어법 오류를 영역별로 하나씩 떼어 연습했다. 하지만 실제 독학사 1단계 영어 시험지는 이 영역들이 순서대로 섞여서 한 번에 출제되고, 정해진 시험 시간(01편 참고) 안에 전부 풀어야 한다. 한 영역만 연습할 때는 “지금은 문법 문제구나”라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만, 실전에서는 그 준비 없이 문제 유형을 스스로 알아채고 전략을 바꿔야 한다. 이 편은 그 전환 능력을 기르기 위한 마지막 본론 편이다.
쉽게 말하면: 영역별 연습이 각 종목의 개별 훈련이라면, 이 편은 실제 경기처럼 모든 종목을 이어서 뛰어보는 연습이다.
시간 관리 전략 — 영역별로 얼마를 쓸 것인가
독학사 1단계 영어의 회차별 문항 수·시험 시간은 공고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01편 참고, 공고 확인 필요), 아래 배분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영역 간 상대적인 시간 비중을 감으로 익히기 위한 예시다.
| 영역 | 문항당 권장 시간 | 이유 |
|---|---|---|
| 생활영어 | 30초–40초 | 정형화된 표현을 아는지 확인하는 문제라 오래 고민할수록 오히려 불리하다 |
| 어휘·숙어 | 30초–50초 | 문맥 단서만 빠르게 확인하면 되는 문제가 많다 |
| 문법·어법 | 40초–60초 | 06–15편·23편의 점검 절차를 순서대로 적용해야 하므로 어휘보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
| 독해(단문) | 1분–1분 30초 | 짧은 지문이라도 문항마다 근거 문장을 찾아야 한다 |
| 독해(장문) | 2분–3분 | 지문 하나에 문항 여러 개가 딸려 있어 지문당 시간으로 계산해야 한다 |
이 표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쉬운 영역에서 시간을 아껴, 어려운 장문 독해에 그 시간을 몰아준다는 것이다. 생활영어나 어휘 문제에서 답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고 오래 붙잡고 있으면, 뒤의 독해 지문을 읽을 시간이 부족해진다.
풀이 순서 전략
시험지에 인쇄된 순서(대개 어휘 → 문법 → 독해 → 생활영어, 또는 이와 유사한 순서)대로 반드시 풀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래 순서는 정형화된 지식형 문제를 먼저 해치우고, 시간이 많이 드는 지문형 문제를 뒤에 남기는 전략이다.
이 순서를 따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생활영어·어휘는 정답을 아는지 모르는지가 명확해서, 오래 고민해도 정답률이 크게 오르지 않는다. 먼저 빠르게 끝내 시간을 확보한다.
- 문법·어법은 23편에서 익힌 점검 절차(수 일치 → 시제·태 → 준동사 → 접속사·비교)를 순서대로 적용하면 되므로, 절차만 지키면 시간을 예측하기 쉽다.
- 독해는 지문을 읽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뒤로 미루되, 단문을 먼저 처리해 장문에 쓸 시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 마지막으로 확신 없는 문항만 다시 본다. 이미 답을 표시해 둔 문항을 처음부터 다시 푸는 것은 시간 낭비다.
자주 틀리는 점: 지문이 길어 보인다고 장문 독해부터 푸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러면 쉬운 문법·어휘 문제까지 시간에 쫓겨 실수하게 된다. 어려운 영역일수록 뒤에 배치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총점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통합 연습 세트
아래 7문항은 어휘·문법·독해·생활영어를 실제 시험처럼 섞어 놓은 것이다(이 문서를 위해 새로 작성한 문항이며, 실제 기출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다). 위에서 정리한 순서(생활영어 → 어휘 → 문법 → 독해)를 떠올리며 풀어보자.
생활영어
어휘·숙어
문법·어법
문법·어법
독해(단문)
새 지문(이 문서를 위해 작성)을 읽고 물음에 답해보자.
Many companies now allow employees to choose their own working hours, as long as they complete a fixed number of hours each week. Supporters argue that this flexibility increases productivity, since employees can work when they feel most alert. Critics, however, point out that flexible schedules can make it harder for teams to coordinate meetings and collaborate in real time.
해석: 이제 많은 회사가 직원들에게 매주 정해진 근무 시간을 채우는 한, 자신의 근무 시간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허용한다. 지지자들은 이러한 유연성이 생산성을 높인다고 주장하는데, 직원들이 가장 집중이 잘 될 때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판자들은 유연 근무제가 팀이 회의를 조율하고 실시간으로 협업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독해(단문)
생활영어
핵심 정리
- 영역별 개별 연습과 별개로, 어휘·문법·독해·생활영어가 뒤섞인 통합 세트를 실제 시험처럼 풀어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 시간 배분은 쉬운 영역(생활영어·어휘)에서 아끼고, 시간이 많이 드는 장문 독해에 몰아주는 방향으로 짠다(회차별 정확한 문항 수·시간은 공고 확인 필요).
- 권장 풀이 순서는 생활영어 → 어휘·숙어 → 문법·어법 → 단문 독해 → 장문 독해 → 확신 없는 문항 재검토다.
- 문법·어법 문항은 23편의 점검 절차(수 일치 → 시제·태 → 준동사 → 접속사·비교)를 그대로 적용하면 시간을 예측하기 쉽다.
- 독해 문항은 지시어·연결어(21편 참고)로 근거 문장을 빠르게 찾아, 지문 전체를 다시 읽지 않고도 답을 좁힌다.
참고 자료
- 독학사 1단계 공략집 영어(국가평생교육진흥원 독학학위제 공식 사이트): https://bdes.nile.or.kr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독학학위제 시험안내 페이지: https://bdes.nil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