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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피아노재즈피아노 고급04. 어퍼 스트럭처 트라이어드: 원리와 적용

이번 편의 목표: 코드를 하부 구조(3음 셸)와 상부 트라이어드 두 층으로 나누는 원리를 이해하고, 도미넌트 얼터드 사운드에 쓰는 대표 트라이어드 4가지를 3개 이상의 조성에서 직접 짚어봅니다. 연습 시간 목안: 하루 20~30분 × 3일

개념 (짧게)

재즈피아노_중급 08편에서 도미넌트 텐션(b9·#9·#11·b13)을 하나씩 골라 코드에 얹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텐션을 음 하나하나로 생각하면 손가락 배치를 매번 새로 계산해야 합니다. 어퍼 스트럭처 트라이어드는 이 문제를 뒤집습니다 — 텐션 여러 개를 한꺼번에, 이미 손에 익은 “메이저 트라이어드” 모양 하나로 통째로 얹는 방법입니다.

원리: 코드를 두 층으로 나누기

역할담당 음
하부 구조(lower structure)코드의 기본 성질을 규정근음·3도·7도(3음 셸)
상부 트라이어드(upper structure triad)텐션 색을 통째로 규정이미 아는 메이저 트라이어드 모양

하부 구조는 왼손(또는 낮은 성부)이 맡고, 상부 트라이어드는 오른손(또는 높은 성부)이 맡습니다. 두 층이 합쳐지면 “G7(b9,#11)“처럼 텐션을 숫자로 나열한 코드와 정확히 같은 음이 만들어지지만, 연주자의 머릿속에서는 “G7 셸 위에 Db 메이저 트라이어드”라는 훨씬 단순한 그림으로 처리됩니다. 이것이 02편에서 다룬 폴리코드 표기(D/C7)가 실제로 손에서 구현되는 방식입니다.

도미넌트 위 트라이어드 표: 도미넌트 7 코드의 근음을 기준으로, 어떤 메이저 트라이어드를 얹으면 어떤 텐션이 만들어지는지 정리합니다. 아래 표는 G7을 기준으로 하되, 근음만 바꾸면 모든 도미넌트 코드에 그대로 옮겨 적용됩니다.

하부 코드상부 트라이어드(근음 기준 도수)만들어지는 텐션사운드 성격
G7(얼터드 아님, 밝은 도미넌트)A 메이저(9도 위)9, #11, 13리디안 도미넌트 — 텐션 3개 모두 순수, 밝고 열린 사운드
G7altDb 메이저(#11/트라이톤 위)b9, #11, b7(중복)트라이톤 대리 색 — 실전에서 가장 널리 쓰는 조합
G7altEb 메이저(b13 위)b13, #9, 근음(중복)홀톤에 가까운 확장 사운드
G7altE 메이저(13 위)13, b9, 3도(중복)비밥 스타일의 밝고 날카로운 대비
G7alt(잘 안 씀)Ab 메이저(b9 위)b9, 11, b13하부 3도(B)와 상부 11(C)이 반음 충돌 — 실전에서는 잘 피함

앞의 세 트라이어드(A, Db, Eb, E — 실제로는 4개)가 실전에서 계속 등장하는 “4대 어퍼 스트럭처”입니다. 마지막 줄(Ab 메이저)은 왜 잘 안 쓰는지 이유까지 함께 기억해 둡니다 — 상부 트라이어드를 고를 때는 하부 3도와 반음으로 부딪히는 음이 있는지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메이저·마이너 코드로의 확장 적용: 어퍼 스트럭처는 도미넌트 전용이 아닙니다. 하부 구조의 품질만 바꾸면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부 코드상부 트라이어드만들어지는 텐션사운드 성격
Cmaj7(#11)D 메이저(9도 위)9, #11, 13리디안 메이저 — 밝고 개방적, 빌 에반스 스타일 보이싱에 흔함
Dm7C 메이저(b7도 위)b7(중복), 9, 11도리안 마이너에 어울리는 확장 사운드(“So What” 화음과 같은 원리)

같은 “메이저 트라이어드를 얹는다”는 손 모양이 하부 코드 품질에 따라 완전히 다른 색을 냅니다. maj7 위에서는 밝고 개방적인 리디안 사운드가, 도미넌트 alt 위에서는 어둡고 긴장된 사운드가, m7 위에서는 도리안 특유의 확장 사운드가 나옵니다.

손 모양과 손가락 번호: 하부 구조(3음 셸, 왼손)는 낮은음부터 근음-3도-7도 순서로 5(새끼)-3(중지)-1(엄지)을 씁니다. 상부 트라이어드(오른손)는 근음부터 1(엄지)-3(중지)-5(새끼)로 잡는 기본 트라이어드 손 모양을 그대로 씁니다. 즉 오른손은 새로운 손 모양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아는 메이저 트라이어드 손 모양을 다른 자리로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건반과 악보로 보기

같은 G7 코드가 “그냥 도미넌트”일 때와 “어퍼 스트럭처를 얹었을 때” 오른손 모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합니다.

하부 구조(왼손, 항상 동일): G(근음) B(3도) F(7도) 오른손 - 가이드톤만: B F 오른손 - Db 어퍼 스트럭처: Db F Ab ← 검은건반 트라이어드 모양이 그대로 이동

Db 메이저 트라이어드(Db-F-Ab)는 오른손에서 이미 익힌 “메이저 트라이어드 1-3-5 모양” 그대로이며, 단지 흰건반이 아니라 검은건반 위주 자리로 옮겨졌을 뿐입니다. 이 사실이 어퍼 스트럭처가 “새 손 모양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는 모양을 옮기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이유입니다.

아래는 G7alt·C7alt·F7alt 세 조성에서 트라이톤 관계 어퍼 스트럭처(근음에서 반음 6개 위 메이저 트라이어드)를 얹은 예시와, 마지막으로 Cmaj7 위에 리디안 확장을 얹은 예시입니다. 네 예시 모두 왼손이 하부 3음 셸을, 오른손이 상부 트라이어드를 맡습니다.

G7alt: 하부 셸 + 상부 트라이어드(Db)
C7alt: 하부 셸 + 상부 트라이어드(Gb)
F7alt: 하부 셸 + 상부 트라이어드(B)
Cmaj7(9,#11,13): 하부 셸 + 상부 트라이어드(D)

세 도미넌트 예시(G7alt, C7alt, F7alt)는 모두 “근음에서 반음 6개 위(트라이톤) 메이저 트라이어드”라는 같은 규칙을 근음만 바꿔 적용한 것입니다. 근음이 어디로 움직이든 이 규칙 하나만 기억하면 12키 전체로 그대로 옮길 수 있습니다.

코드상부 트라이어드 근음근음에서 몇 반음 위인가
G7altDb6반음(트라이톤)
C7altGb6반음(트라이톤)
F7altB6반음(트라이톤)

연습 과제

1. 하부 구조 먼저 손에 굳히기

메트로놈 BPM 70으로, 왼손만으로 G7 셸(G-B-F, 5-3-1)을 12키로 돌려가며 연주합니다. 각 키에서 4박 유지 후 반음 위로 이동합니다. 오른손 없이 왼손만 먼저 확실히 굳힙니다.

2. 오른손 트라이어드 위치 옮기기

오른손으로 메이저 트라이어드(1-3-5)를 근음 C부터 시작해 온음계를 따라 옮기며 연주합니다. 이어서 같은 트라이어드 모양을 “근음에서 반음 6개 위” 자리로 옮기는 연습을 합니다(예: C 트라이어드 → F#/Gb 트라이어드).

3. 손 합치기: 트라이톤 어퍼 스트럭처

왼손 G7 셸(5-3-1) 위에 오른손 Db 트라이어드(1-3-5)를 동시에 눌러 G7alt 사운드를 확인합니다. BPM 60에서 4박 유지 후, 근음을 반음씩 올려 12키를 한 바퀴 돕니다(예: G7alt→Db, Ab7alt→D, A7alt→Eb …).

4. 4대 어퍼 스트럭처 비교하기

같은 G7 셸 위에 이 편의 표에 나온 네 가지 상부 트라이어드(A, Db, Eb, E)를 순서대로 얹어 소리를 비교합니다. 각 트라이어드가 만드는 텐션(9·#11·13 / b9·#11 / b13·#9 / 13·b9)을 소리 내어 말하며 연주합니다.

5. 메이저·마이너로 확장 적용

Cmaj7 셸(C-E-B) 위에 D 메이저 트라이어드를, Dm7 셸(D-F-C) 위에 C 메이저 트라이어드를 얹어 각각 리디안 메이저·도리안 확장 사운드를 확인합니다. 두 진행을 이어서(Dm7→G7alt→Cmaj7) 어퍼 스트럭처만으로 연주해봅니다.

곡에 적용하기

ii-V-I 진행에 어퍼 스트럭처를 입혀 코드 진행 표로 정리합니다.

마디코드하부 구조(왼손)상부 트라이어드(오른손)만들어지는 텐션
1Dm7D-F-CC 메이저9, 11
2G7altG-B-FDb 메이저b9, #11
3–4Cmaj7(#11)C-E-BD 메이저9, #11, 13

같은 진행을 다른 조성(F키)으로 옮기면 상부 트라이어드의 근음만 그대로 이동합니다.

마디코드하부 구조(왼손)상부 트라이어드(오른손)만들어지는 텐션
1Gm7G-Bb-FF 메이저9, 11
2C7altC-E-BbGb 메이저b9, #11
3–4Fmaj7(#11)F-A-EG 메이저9, #11, 13

두 표를 나란히 보면 상부 트라이어드를 고르는 규칙(도미넌트는 트라이톤 위, maj7은 9도 위, m7은 b7도 위)이 조성과 무관하게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퍼 스트럭처 트라이어드를 익히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텐션을 코드마다 새로 계산하지 않고, 몇 가지 규칙만 12키로 옮기면 됩니다.

자주 하는 실수

증상원인고치는 법
상부 트라이어드를 아무 메이저 트라이어드나 골라도 된다고 생각함도수 관계를 계산하지 않고 손에 익은 트라이어드를 그냥 얹음상부 트라이어드 근음이 하부 코드에서 몇 도인지 매번 확인하고 이 편의 표와 대조한다
Ab 메이저 트라이어드를 G7alt에 자주 씀표에 있는 다섯 줄을 전부 “쓸 수 있는 것”으로 오해Ab 트라이어드는 하부 3도(B)와 상부 11(C)이 반음 충돌해 실전에서는 피한다는 것을 기억한다
하부 구조에 텐션까지 다 욱여넣으려 함”3음 셸”이 근음·3도·7도로 충분하다는 것을 모름하부는 코드 성질만 규정하면 되고, 색은 전부 상부 트라이어드가 담당한다
트라이톤 관계(6반음 위)를 매번 새로 계산함규칙을 손에 익히지 않고 이론으로만 앎3키 이상(G, C, F) 반복 연습으로 “반음 6개 위” 감각을 손에 새긴다
maj7 위에 도미넌트용 트라이어드를 그대로 씀어퍼 스트럭처가 도미넌트 전용이라고 오해하부 코드 품질(maj7·m7·7)에 따라 상부 트라이어드를 고르는 도수 규칙이 다르다는 것을 이 편의 확장 표로 재확인한다
왼손·오른손을 같은 옥타브에 몰아 연주두 층을 음역대로 분리하지 않음왼손은 낮은 옥타브 셸, 오른손은 그보다 한 옥타브 이상 위 트라이어드로 벌린다

마무리 복습

문제 14지선다
어퍼 스트럭처 트라이어드에서 하부 구조가 담당하는 것은
문제 24지선다
G7alt 위에서 가장 널리 쓰는 어퍼 스트럭처 트라이어드는 근음에서 몇 반음 위인가
문제 34지선다
Ab 메이저 트라이어드를 G7alt에 잘 쓰지 않는 이유는
문제 44지선다
Cmaj7(#11) 위에 D 메이저 트라이어드를 얹으면 만들어지는 텐션은
문제 54지선다
어퍼 스트럭처 트라이어드의 오른손 손 모양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문제 64지선다
Dm7 위에 C 메이저 트라이어드를 얹으면 만들어지는 텐션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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