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의 목표: 코드가 바뀌는 지점마다 코드톤으로 정확히 갈아타면서, 12편의 비밥 스케일과 13편의 인클로저를 섞어 8분음표가 끊기지 않는 2마디 라인을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연습 시간 목안: 하루 20~30분 × 4일
개념 (짧게)
지금까지 코드톤, 비밥 스케일, 인클로저를 각각 따로 배웠습니다. 이번 편은 이 세 가지를 하나의 8분음표 라인 안에 실제로 섞어 씁니다. 핵심 규칙은 하나입니다. 코드가 바뀌는 순간, 그 박에는 반드시 새 코드의 코드톤이 온다. 이 규칙만 지키면 나머지 박은 스케일음이나 크로매틱 음으로 자유롭게 채워도 진행이 흔들리지 않게 들립니다.
박 위치별로 어떤 종류 음이 어울리는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박 위치 | 권장 음 종류 | 이유 |
|---|---|---|
| 강박(1박·3박), 특히 코드 전환 직후 | 코드톤(근음·3도·5도·7도) | 새 코드의 화성을 분명히 들려줌 |
| 약박(2박·4박) | 코드톤 또는 스케일음 | 다음 강박으로 가는 다리 역할 |
| 업비트(“와”) | 스케일음·크로매틱·인클로저 음 | 긴장을 만들고 다음 강박에서 해소됨 |
| 코드 전환 직전 마지막 8분음표 | 다음 코드 목표음을 향한 인클로저나 반음 접근음 | 13편에서 배운 접근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
이 표는 “모든 강박에 코드톤”이라는 원칙과 “약박·업비트는 자유롭게”라는 원칙이 만나는 지점을 보여줍니다. 코드톤으로 갈아타는 지점만 정확히 잡으면, 그 사이는 12편의 비밥 스케일이나 13편의 인클로저로 채워 넣기만 하면 됩니다.
건반과 악보로 보기
C키 ii-V-I(Dm7-G7-Cmaj7)을 2마디로 압축한 8분음표 라인입니다. ii와 V를 한 마디에 2박씩 나눠 담고, I는 다음 마디 전체를 씁니다.
각 음이 어느 코드의 어떤 역할인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 순서 | 코드 | 음 | 역할 |
|---|---|---|---|
| 1 | Dm7 | D | 근음(코드톤), 마디 시작 강박 |
| 2 | Dm7 | F | 단3도(코드톤) |
| 3 | Dm7 | A | 5도(코드톤) |
| 4 | Dm7 | C | 단7도(코드톤), 코드 전환 직전 |
| 5 | G7 | B | 3도(코드톤) — 코드 전환 지점에서 코드톤으로 갈아탐 |
| 6 | G7 | A | 9음(스케일음) |
| 7 | G7 | G | 근음(코드톤) |
| 8 | G7 | F | 단7도(코드톤), 다음 코드로 반음 아래 진행 준비 |
| 9 | Cmaj7 | E(2박자 길이) | 3도(코드톤) — G7의 F에서 반음 내려와 착지 |
| 10 | Cmaj7 | D | 9음(스케일음) |
| 11 | Cmaj7 | C | 근음(코드톤) |
| 12 | Cmaj7 | A | 목표음 G의 위 인접음(인클로저 시작) |
| 13 | Cmaj7 | F#(크로매틱) | 목표음 G의 아래 반음(인클로저) |
| 14 | Cmaj7 | G(2박자 길이) | 목표음 착지(5도), 13편 인클로저로 마무리 |
5번(G7의 B)과 9번(Cmaj7의 E)이 바로 “코드가 바뀌는 순간 코드톤으로 갈아타는” 지점입니다. 12~13번은 12편·13편에서 배운 도구(스케일음+인클로저)가 실제로 라인 안에 섞여 들어간 자리입니다.
건반 위에서는 오른손이 크게 두 번 산 모양을 그립니다. Dm7 구간은 낮은 자리에서 위로 올라가고, G7 구간은 다시 내려오며, Cmaj7 구간은 3도에서 시작해 근음을 지나 마지막에 5도로 착지합니다. 오른손 손가락은 상행 구간에서 1-2-3-1(엄지 넘기기), 하행 구간에서 4-3-2-1 순서를 기본으로 삼습니다.
연습 과제
1. 손 분리 후 코드톤 갈아타는 지점만 먼저 익히기
메트로놈 BPM 60. 표의 5번(B)과 9번(E)만 오른손으로 짚어 “Dm7 마지막 음 → G7 3도”, “G7 마지막 음 → Cmaj7 3도”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두 음씩 4회 반복해 귀에 새깁니다.
2. 2마디 라인 전체를 오른손으로 익히기
같은 BPM에서 위 악보 두 마디를 오른손만으로 끊지 않고 이어 칩니다. 8분음표가 고르게 들릴 때까지 4회 반복한 뒤 BPM 76으로 올려 다시 4회 반복합니다.
3. 왼손 루트와 함께 양손으로 합치기
왼손으로 Dm7(2박)-G7(2박)-Cmaj7(4박) 근음만 짚으면서 오른손 라인을 겹쳐 칩니다. 왼손 리듬이 오른손 8분음표에 밀리지 않는지 확인하며 BPM 66에서 4회 반복합니다.
4. 12키로 이동하기
같은 라인의 음정 관계(코드톤 순서·인클로저 위치)를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키의 ii-V-I로 옮깁니다. 5도권 방향으로 4개 키마다 새로 만들어 BPM 60에서 각 키 2회씩 칩니다. 코드가 바뀌는 지점의 코드톤만 먼저 확인한 뒤 나머지를 채웁니다.
곡에 적용하기
같은 원리를 F키 ii-V-I(Gm7-C7-Fmaj7)에 옮겨 적용합니다.
| 마디 | 코드 | 기능 |
|---|---|---|
| 1(앞 2박) | Gm7 | ii |
| 1(뒤 2박) | C7 | V |
| 2 | Fmaj7 | I |
C키 라인과 마디 구조(ii 2박+V 2박, I 한 마디)가 똑같습니다. C7의 마지막 음(B, 이 키에서는 내림표가 붙어 Bb)에서 Fmaj7의 3도(A)로 반음 내려가 해결되는 지점도 C키 예시의 9번 음(F에서 E로 해결)과 같은 원리입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증상 | 원인 | 고치는 법 |
|---|---|---|
| 코드가 바뀌는 순간에도 이전 코드의 스케일음을 그대로 이어 친다 | 코드 전환 지점을 표시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연주한다 | 연습 전 악보에 코드 전환 지점(위 표의 5번·9번 같은 자리)을 미리 표시해 둔다 |
| 8분음표 라인이 도중에 리듬적으로 끊긴다 | 코드 전환 지점에서 잠깐 멈칫한다 | 2번 과제처럼 전환 지점만 따로 반복해 그 두 음 사이 리듬이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연습한다 |
| 인클로저를 넣은 자리에서 박이 밀려 다음 코드 시작이 늦어진다 | 인클로저 음가를 세지 않고 넣는다 | 13편 방식대로 인클로저 두 음의 길이를 먼저 세고 목표음이 정확한 박에 오는지 확인한다 |
| 12키 이동 시 코드톤 위치를 새로 계산하지 않고 손 모양만 그대로 옮긴다 | 관계(코드톤·스케일음 순서)가 아니라 손 모양을 외운다 | 4번 과제처럼 새 키의 코드톤을 먼저 확인한 뒤 라인을 다시 조립한다 |